마무리된사건2007-12-31 업데이트

중부지역당 사건

다른 이름: 남한 조선노동당 사건

1992년 10월 6일,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 국가안전기획부는 '남로당 시절 이후 가장 큰 간첩 조직'이라고 소개하며 관련자 95여 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안기부는 이들 가운데 62명을 구속했고 아직 잡히지 않은 300여 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알렸다. 투표일이 가까운 때여서 이 발표가 여론에 상당한 파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서 지금은?투표가 끝난 뒤에도 이 사건에 대한 의문은 계속 남았다. 재판부는 '남조선 노동당'이라는 조직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2007년에는 국정원 과거사 진실위원회가 안기부 수사 자료를 검토했으나 날조를 입증할 만한 두드러진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타임라인 기록 5개

  1. 1992년 10월 6일보도됨

    안기부, 95명 간첩단 적발 발표

    안기부는 '남한 조선노동당' 관련자 95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62명은 구속됐으며, 나머지 300여 명은 추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 1992년보도됨

    선거 이후 의혹 제기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사건의 실상을 두고 여러 물음이 나왔다. 재판부는 '남조선 노동당'이 과연 존재했는지 확실치 않다고 판단했다.

  3. 2004년보도됨

    간첩 발언 논란으로 재부상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열린우리당 의원을 간첩이라고 지목하는 발언을 하면서 사건이 다시 주목받았다. 당시 안기부 차장을 지낸 이 의원에게는 고문과 관련한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4. 2005년 1월 3일보도됨

    국정원 과거사위 조사 개시

    이 사건은 국정원 과거사진실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5. 2007년보도됨

    과거사위 조사 결과 공개

    과거사 진실규명 위원회는 안기부의 수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 특별한 조작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이 사건을 간첩단 사건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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