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된🎗 기억합니다사고1980-02-19 업데이트

번데기 집단 식중독 사건

다른 이름: 번데기 농약 중독 사고

1978년 9월 26일 서울 북동부 일대와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에서 번데기를 먹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경련,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전문의들은 일반 식중독보다 농약이나 독극물 중독에 가까운 증세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경찰은 번데기를 담았던 마대에서 맹독성 농약 파라티온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마대에 묻은 농약으로 결론내렸습니다. 중간도매상과 소매상 등은 불구속 입건됐고, 번데기를 치료하지 않은 의사 4명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다만 농약이 어디서 어떤 경로로 마대에 묻었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타임라인 기록 7개

  1. 1978년 9월 25일보도됨

    문제 번데기 생산 및 출고

    경상북도 봉화군의 생사공장에서 중간도매상이 정부미 마대에 담긴 번데기 9자루를 구입했습니다. 이 번데기는 다음날 중간도매상에게 넘겨졌습니다.

  2. 1978년 9월 26일보도됨

    어린이 집단 중독 증세 발생

    서울 일대와 파주군 교하면에서 번데기를 먹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경련,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중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3. 1978년 9월 28일보도됨

    중간도매상 수사 착수

    경찰은 화공약품 냄새가 나는 번데기를 그대로 판매한 혐의로 중간도매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생산 공장과 운송 과정 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4. 1978년 9월 29일보도됨

    부검 결과 통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사망이 독극물 중독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이후 2명의 어린이가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5. 1978년 9월 30일보도됨

    파라티온 검출 및 원인 결론

    숨진 어린이의 위액과 번데기 마대 등에서 파라티온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농약이 묻은 마대에 번데기를 담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결론내렸습니다.

  6. 1978년 10월 6일보도됨

    의료 거부 의사 입건

    서울지방검찰청 성북지청은 번데기 식중독 어린이의 진료를 거부한 의사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7. 1980년 2월 19일보도됨

    유사 증세 사례 확인

    서울 중구 을지로3가 골목에서 번데기를 나누어 먹은 청년 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입원했습니다. 이들은 독극물 중독이 아닌 가벼운 식중독으로 판정되어 다음날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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