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읍 나룻배 전복 사고
1969년 9월 17일,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인근 낙동강에서 승객을 태운 나룻배가 기관이 고장 나 물살에 밀려 내려가다 남지교 교각에 들이받혀 전복됐다. 승선자 116명 중 76명가량이 숨지거나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이 배의 정원은 60명 안팎이었으나 이날 약 120명이 탔고,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타임라인 기록 5개
- 1969년 9월 17일보도됨
나룻배 뒤집힘
강을 횡단하던 나룻배가 기관 고장으로 흐름에 실려 떠내려가다 남지교 쪽에서 다리와 부딪혀 전복됐다. 승선자 116명 중 상당수가 목숨을 잃거나 소재를 알 수 없게 됐다.
- 1969년보도됨
경찰서장 파면
치안국은 사고 배를 사전에 단속하는 일에 허술함이 있었다는 이유로 창녕경찰서장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다.
- 1969년 9월 17일보도됨
구조 경위
탑승객 중 20명 남짓은 수영으로 강가에 닿아 생명을 구했으며, 또 다른 20명가량은 근처를 지나던 고기잡이배가 끌어올렸다. 나머지 80명 안팎은 급류에 쓸려 들어간 것으로 적혀 있다.
- 1969년 9월 18일보도됨
시신 수습 및 수색
18일 오전 시점까지 경찰이 수습한 시신은 5구였고, 실종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향토예비군을 포함해 1백여 명이 동원되어 수색을 벌였지만 그 뒤로 새로 수습된 시신은 없었다.
- 1969년 9월 19일보도됨
탑승 인원 집계
경찰은 공식 집계로 탑승 116명, 사망 76명이라고 밝혔다. 반면 유족들은 실제로 승선한 사람이 이보다 훨씬 많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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