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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경주 지진

다른 이름: 경주 지진(1997) · 1997년 6월 경주 지진

1997년 6월 26일 새벽 3시 50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 방향 9km 부근에서 규모 M4.2의 지진이 일어났다. 2016년 경주 지진 이전까지 경상 분지에서 계기로 관측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진앙 서쪽 충적층 저지대 마을에서는 담장이 허물어지고 기와와 벽체가 갈라지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이 지진과 여섯 달 앞서 일어난 영월 지진을 계기로 나라의 지진 재해 대응 체제와 기상청 관측망을 전반적으로 보강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기상청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3년 동안 관측망을 넓히는 계획을 세웠다. 2000년 12월께에는 지진 관측소 27곳과 가속도 관측소 63곳의 구축이 완료됐다.

타임라인 기록 5개

  1. 1997년 6월 26일보도됨

    경주 동남쪽 M4.2 지진

    1997년 6월 26일 새벽 3시 50분 무렵, 경주시 동남동 9km 지점에서 규모 4.2(M4.2)의 지진이 기록됐다. 2016년 경주 지진 전까지 경상 분지 내 계기 관측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된 사례다.

  2. 1997년보도됨

    관측망 확충 3개년 계획

    기상청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3년간 디지털 지진계를 들여와 관측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전국 75개소에 가속도계를 설치하는 방안도 이 계획에 포함됐다.

  3. 1997년 6월 26일보도됨

    지역별 진도 공표

    기상청은 경주의 진도 4를 필두로 포항, 울산, 대구, 부산 등 지역별 진도 수치를 발표했다. 서울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고, 부산의 15~24층 고층 아파트는 십여 초가량 요동친 것으로 알려졌다.

  4. 1997년 7월보도됨

    현장 조사 및 설문

    지진 발생 일주일 뒤부터 경재복과 이희욱이 진앙에서 반경 약 6km 이내를 네 차례 찾아 현장을 살폈다. 조사에서 판정된 최대 진도는 VII였다.

  5. 2000년 12월보도됨

    관측망 구축 마무리

    2000년 12월 기준, 지진 관측소 27곳과 가속도 관측소 63곳의 설치 작업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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