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태풍 셀마 상륙 피해
1987년 7월의 태풍 셀마는 발생 초기부터 큰 규모를 유지한 강한 태풍이었다. 7월 15일 고흥 반도로 상륙해 한반도를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가로질렀다. 경로의 위험반원에 든 남부 지역과 동해안 곳곳에서는 관측 사상 기록에 해당하는 순간 풍속이 나타났고, 200mm를 넘는 강수도 기록됐다. 상륙 전 기상청은 한반도가 간접 영향권에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고, 그 때문에 대비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
타임라인 기록 7개
- 1987년 7월 7일보도됨
열대저기압 발생
태풍 셀마의 바탕이 된 열대저기압이 괌 동쪽 해역에서 시작됐다.
- 1987년 7월✓ 확인됨
인명·재산 피해 발생
사망·실종 345명과 이재민 10만여 명이 나왔으며, 피해의 상당 부분은 대피하지 않은 선박의 침몰과 좌초에서 비롯됐다.
- 1987년 7월보도됨
잘못된 이동 경로 발표
기상청은 태풍이 이미 한반도를 지나간 뒤에도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간다고 발표했다.
- 1987년 7월 9일보도됨
제5호 태풍 셀마 인정
발달을 이어 가던 열대저기압이 제5호 태풍 셀마로 공식 인정받았다.
- 1987년 7월 11일보도됨
최성기 도달
중심기압 911hPa, 최대풍속 50m/s를 보이며 가장 강한 시기에 들어섰고, 강풍 범위의 지름이 한때 1850km에 이르렀다.
- 1987년 7월 14일보도됨
기상청 예보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규슈 방면으로 향할 것으로 보고, 한반도는 간접 영향권에 드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1987년 7월 15일보도됨
고흥 반도 상륙
태풍은 예보와 달리 북쪽으로 계속 올라와 같은 날 오후 10시쯤 고흥 반도에 닿았다. 기상청은 그럼에도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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