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된사고1990-09-05 업데이트

남산역 전동차 추돌 사고

다른 이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남산역 추돌 사고

1990년 9월 2일 저녁 7시 21분경, 노포차량기지에서 차량 입환 작업을 하던 16편성 전동차가 브레이크 계통에 결함이 있는 채로 본선에 진입했다. 통제가 풀린 이 열차는 남산역 방향 경사를 타고 내려가다, 역 구내에서 출발을 기다리던 18편성의 뒷부분과 부딪혔다. 이 충돌로 전동차 여섯 량이 부서졌고, 18편성 기관사를 비롯한 승객 78명이 중상이나 경상을 입었다.

그래서 지금은?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기관사가 공기밸브의 개폐 여부를 점검하지 않은 데 있다고 판단됐다. 즉 밸브가 닫힌 채로 열차가 출발했다는 것이다. 수사당국은 사고 직후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 한 명과 차량기지 근무자 세 명을 구속했으며, 적용 혐의는 중대한 과실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것이다. 차량기지 검수1계장은 구속 없이 입건 절차를 밟았다. 1호선 일부 구간은 다음 날 오후까지 상행과 하행 모두 운행이 멈췄고, 그 과정에서 주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타임라인 기록 4개

  1. 1990년 9월 2일보도됨

    밸브 잠김 상태로 출발

    기관사가 공기밸브의 개폐를 살피지 않은 채 운행을 시작해, 밸브가 잠긴 상태로 열차가 움직였다. 비상제동이 작동하지 않자 나무 조각을 이용해 제동을 걸어 세우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2. 1990년 9월 2일✓ 확인됨

    남산역 구내 추돌

    오후 일곱 시 이십일 분경 노포차량기지에서 입환하던 16편성이 제동 결함을 지닌 채 본선으로 나왔다. 남산역 구내에서 출발 대기 중이던 18편성의 뒤쪽을 이 열차가 들이받았다.

  3. 1990년 9월 3일보도됨

    1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장전역에서 노포역에 이르는 역 여섯 곳 구간에서 상행과 하행 열차가 모두 멈췄다. 운행 중단은 이튿날 오후까지 계속됐고, 그 기간 동안 인근 시민들이 교통상 불편을 겪었다.

  4. 1990년 9월 5일보도됨

    구속 및 입건 조치

    수사기관은 열차를 몬 기관사 한 명과 차량기지 직원 세 명을 구속 조치했다. 적용 혐의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상해다. 검수1계장에 대해서는 구속 없이 입건 절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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