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된🎗 기억합니다사고2010-12-31 업데이트

오산 건널목 군용트럭 사고

다른 이름: 오산 군용트럭 열차 충돌 사고

1954년 1월 31일 해질 무렵 화성군 오산면 수청리의 경부선 건널목에서 통근열차가 육군보병학교 소속 군 트럭을 들이받았다. 열차는 궤도를 벗어나 쓰러지며 트럭을 덮쳤고, 최종 집계된 사망자는 56명이다. 한국전쟁이 막 끝난 무렵 국내에서 열차와 차량이 충돌한 사고들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지금은?사고 후 수사 과정에서 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육군보병학교 소속 이등중사인 것이 밝혀져, 사건은 군 수사기관으로 넘겨졌다. 열차 기관사와 부기관사, 교통부 국장급 간부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건널목에는 1982년 육교가 설치되어 위험이 줄었으나, 이 육교는 2010년 도로 공사로 인해 철거됐다.

타임라인 기록 9개

  1. 1954년 1월 31일보도됨

    오산 북쪽 건널목 충돌

    경부선 오산 북측 건널목에서 통근열차 한 대가 군용 트럭과 충돌했다. 열차가 탈선한 뒤 전복되어 트럭 위로 쓰러졌고, 이 사고로 현장에서 4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00여 명이 부상했다.

  2. 1954년 2월 1일보도됨

    기관사 구속

    사고 열차를 운행하던 기관사와 부기관사가 수원경찰서에 구속됐다.

  3. 1954년 2월 1일✓ 확인됨

    부상자 사망 증가와 선로 복구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가운데 일곱 명이 추가로 세상을 떠났고, 현장에서 세 명이 더 확인되면서 사망자는 56명으로 늘었다. 경부선 하행 선로는 사고 다음 날 밤 복구가 완료됐다.

  4. 1954년 3월 18일보도됨

    1심 무죄와 보석 석방

    1심 재판부는 열차 기관사와 부기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두 사람은 선고 이틀 뒤 보석 허가를 받아 풀려났다.

  5. 1955년 12월 28일보도됨

    이듬해 군용열차 사고

    다음 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군용열차가 공군 소속 트럭과 충돌해 두 명이 사망했다.

  6. 1962년 2월 2일보도됨

    미군 트럭 추돌 사고

    멈춰 서 있던 트럭을 밀던 미군 트럭이 접근하는 열차와 부딪혔다.

  7. 1975년 12월 3일보도됨

    무단 횡단 학생 참변

    건널목 근처에서 화성국민학교 학생 네 명이 무단으로 선로를 횡단하다 특급열차와 부딪혀 사망했다.

  8. 1982년보도됨

    건널목 육교 설치

    이후 이 건널목에 육교가 놓이면서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분리되어 안전이 나아졌다.

  9. 2010년보도됨

    육교 철거

    세교신도시 개발에 맞춰 국도를 넓히고 직선화하는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해당 육교는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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