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서해 어선단 실종 사고
1964년 7월 29일부터 30일 사이 서해를 지나간 태풍 때문에 연평도 근해에서 새우를 잡던 어선단이 연락이 끊겼다. 대부분의 실종 어선은 북쪽으로 떠밀려 북한에 억류됐다가 돌아왔으나, 두 사람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 사고로 사망하거나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인원은 95명으로 추정됐다.
타임라인 기록 7개
- 1964년 7월 29일보도됨
태풍 플로시 북상과 경보 발령
7호 태풍인 플로시가 서해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오자, 중앙관상대는 29일 오전 7시 30분 무렵 서해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를 내렸다.
- 1964년 7월 30일보도됨
태풍 소멸과 경보 해제
태풍은 30일 오전 함경북도 방향으로 빠져나갔고, 같은 날 4시를 기해 서해에 내려졌던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풀렸다.
- 1964년 8월 5일보도됨
선박 65척 실종과 북한 구조 소식
연안에서 고기를 잡거나 정박 중이던 선박 65척과 승선원 281명이 통신이 두절돼 실종자로 분류됐다. 이날 신화통신은 북측이 한국 어선 30여 척과 어민 200명 넘게를 건졌다고 보도했고, 이 소식도 널리 퍼졌다.
- 1964년 8월 6일보도됨
경기 일대 실종·구조 집계
경기도 일대에서 발생한 실종 사고는 어선 85척, 행방불명 543명으로 집계됐다. 수색으로 27척과 236명이 구조됐으며, 58척과 313명은 여전히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1964년 8월 10일보도됨
북한의 송환 의사 표명
북한은 군사정전위원회의 공산 측 대표를 거쳐 어민 200여 명과 어선을 돌려보내겠다는 의사를 유엔 측 대표에게 전했다. 국방부장관은 14일 이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 1964년 9월 11일보도됨
판문점 회의에서 송환 통보
북측 대표는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석상에서, 15일 해주에 한국 관계 당국 인원을 보내 어민을 인계받으라고 알렸다.
- 1964년 9월 15일보도됨
어선 33척·어민 219명 연평도 도착
해주항에서 출발한 어선 33척과 어민 219명이 연평도에 닿았으며, 인계는 남북 양측 함정이 맞물려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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