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된🎗 기억합니다사고1960-12-28 업데이트

서울역 압사 사고

다른 이름: 서울역 3번 계단 압사 사고

1960년 1월 26일, 설을 앞두고 고향으로 향하려던 시민들이 서울역에 몰렸다. 호남선 601편 완행열차의 편성이 늘고 개찰 시간까지 앞당겨지자, 좁은 3번 계단에 승객이 한꺼번에 쏠리면서 사람들이 잇따라 넘어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최종 확인 결과 31명이 숨졌고 41명이 중상이나 경상을 입었다.

그래서 지금은?사고 직후 서울지검은 서울역장과 여객주임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갔다. 4월 1일 열린 공판에서 서울역장에게는 무죄가 내려졌고, 서울역 여객주임에게는 금고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이후 호남선 열차는 증편 운행에 들어갔고, 서울시가 경기장을 고치는 계획도 공개됐다.

타임라인 기록 9개

  1. 1960년 1월 26일보도됨

    서울역 3번 계단에서 연쇄 전도

    설 이틀 전, 귀성객들이 서울역으로 대거 밀려들었다. 열차 편수가 보태지고 개찰이 빨라진 여파로 탑승을 서두르던 인파가 3번 계단에 몰렸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차례로 쓰러졌다.

  2. 1960년 1월 27일보도됨

    임시열차 운행과 사고대책본부

    열차에 오르지 못한 승객들은 임시열차로 발길을 옮겼다. 서울역에는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됐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위령제가 다음 날 치러질 예정이었다.

  3. 1960년 1월 27일보도됨

    수사 당국이 본 사고 요인

    수사기관은 객차 정원보다 많은 승차권이 발행된 점, 급히 이뤄진 증차, 한꺼번에 진행된 개찰, 정원을 넘긴 표 판매를 사고의 배경으로 보았다.

  4. 1960년 1월 27일보도됨

    사망 31명, 부상 41명으로 집계

    최종 집계에 따르면 숨진 사람은 31명, 중상과 경상을 입은 사람은 41명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가운데 여성이 많았고, 무거운 짐을 든 상태에서 변을 당한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5. 1960년 1월 28일보도됨

    서울역장·여객주임 입건

    서울지검은 현장 검증을 마친 뒤 서울역장과 여객주임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먼저 입건했다.

  6. 1960년 2월 2일보도됨

    구속영장 집행과 신병 확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했고, 두 사람은 그날 밤 서울서대문경찰서에서 신병이 확보됐다.

  7. 1960년 2월 10일보도됨

    호남선 열차 증편

    철도청은 2월 10일부터 호남선 운행 열차 수를 늘린다고 알렸다.

  8. 1960년 4월 1일보도됨

    공판 선고 결과

    재판에서 서울역장에게는 무죄가 내려졌고, 서울역 여객주임에게는 금고 1년 6개월이 언도됐다.

  9. 1960년 12월 28일보도됨

    1960년 주요 뉴스로 선정

    이 사고는 동아일보가 1960년 한 해 국내 주요 뉴스 열 가지를 꼽을 때 그 목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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