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된사회2012-07-13 업데이트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

다른 이름: 교과서 진화론 삭제 논란 · 교진추 청원 사건

2012년, 창조과학 성향의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교진추)가 교과서 속 진화론 서술을 없애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요청에 호응하는 기류를 보이자 시조새와 말의 계통 변화 같은 항목이 교과서에서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과학계는 거세게 항의했고, 외국에서도 한국의 과학 교육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그래서 지금은?과학계의 반응을 감안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진화 관련 내용을 빼지 않는 쪽으로 정리했다. 몇몇 출판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제시한 지침을 참고해 진화 설명을 늘렸다. 이에 따라 진화유전학 등 최근 연구 성과의 일부가 교재에 담기게 됐다.

타임라인 기록 7개

  1. 2012년보도됨

    청원서 제출

    교진추는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배제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주장을 정책에 옮기려는 모습을 보이자 논쟁이 확대됐다.

  2. 2012년보도됨

    삭제 방침 철회

    과학계의 반응을 살핀 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향을 바꿔, 진화 관련 항목을 교과서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했다.

  3. 2012년보도됨

    출판사의 내용 보강

    처음에는 삭제 방침을 따를 준비를 하던 출판사 일부가 한림원 지침을 따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 출판사는 교재에서 진화 관련 서술을 강화하기로 정했다.

  4. 2012년보도됨

    교육계 평가와 후속 변화

    이번 사태로 교육계와 과학계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는 점이 드러났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성에도 의문이 나왔다. 이후 진화 서술이 늘어나면서 진화유전학 같은 최신 성과가 교재 일부에 담기게 됐다.

  5. 2012년보도됨

    한림원 성명과 지침 발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성명을 발표해, 진화는 교육과정에서 반드시 다루어야 할 핵심 요소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교재의 진화 서술을 보완할 수 있는 지침도 마련해 공개했다.

  6. 2012년✓ 확인됨

    과학계와 해외의 반발

    과학계는 진화 내용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 소식이 외국에 알려지자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과학 교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생물학자들은 교진추의 주장이 틀렸다는 내용에 서명했고, 생물학계는 청원을 무효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7. 2012년 7월 13일보도됨

    인류 기원 여론조사

    한국갤럽이 2012년 7월 13일과 16일 이틀간 성인 613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시조새 관련 내용을 계속 수록해야 한다는 응답은 42%였고, 삭제해야 한다는 응답(19%)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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