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
2012년, 창조과학 성향의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교진추)가 교과서 속 진화론 서술을 없애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요청에 호응하는 기류를 보이자 시조새와 말의 계통 변화 같은 항목이 교과서에서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과학계는 거세게 항의했고, 외국에서도 한국의 과학 교육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타임라인 기록 7개
- 2012년보도됨
청원서 제출
교진추는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배제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주장을 정책에 옮기려는 모습을 보이자 논쟁이 확대됐다.
- 2012년보도됨
삭제 방침 철회
과학계의 반응을 살핀 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향을 바꿔, 진화 관련 항목을 교과서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했다.
- 2012년보도됨
출판사의 내용 보강
처음에는 삭제 방침을 따를 준비를 하던 출판사 일부가 한림원 지침을 따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 출판사는 교재에서 진화 관련 서술을 강화하기로 정했다.
- 2012년보도됨
교육계 평가와 후속 변화
이번 사태로 교육계와 과학계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는 점이 드러났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성에도 의문이 나왔다. 이후 진화 서술이 늘어나면서 진화유전학 같은 최신 성과가 교재 일부에 담기게 됐다.
- 2012년보도됨
한림원 성명과 지침 발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성명을 발표해, 진화는 교육과정에서 반드시 다루어야 할 핵심 요소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교재의 진화 서술을 보완할 수 있는 지침도 마련해 공개했다.
- 2012년✓ 확인됨
과학계와 해외의 반발
과학계는 진화 내용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 소식이 외국에 알려지자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과학 교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생물학자들은 교진추의 주장이 틀렸다는 내용에 서명했고, 생물학계는 청원을 무효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2012년 7월 13일보도됨
인류 기원 여론조사
한국갤럽이 2012년 7월 13일과 16일 이틀간 성인 613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시조새 관련 내용을 계속 수록해야 한다는 응답은 42%였고, 삭제해야 한다는 응답(19%)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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