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고
1994년 10월 24일 오후 4시 15분쯤 충북 단양군 충주호를 항해하던 유람선 충주 제5호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불은 기관실 근처에서 번져 나와 순식간에 객실과 갑판 곳곳으로 퍼졌고, 한 시간 뒤 배는 불에 탄 채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다수의 승객이 목숨을 잃었고, 일부는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타임라인 기록 6개
- 1986년 7월보도됨
충주 제5호 건조
충주 제5호는 부산에서 건조된 선박이다. 54톤급 규모에 길이 28미터, 너비 5미터이며,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쓰는 디젤 동력 선박이었다.
- 1993년 8월보도됨
정기 점검 완료
이 배는 한국선급이 시행한 정기 검사를 무사히 마친 상태였다.
- 1994년 10월 24일보도됨
승객 구출과 진화
선실에 있던 승객들은 곧바로 밖으로 나오기 어려웠다. 남성 승객 몇 명이 창문 유리를 깨고 다른 승객들을 밖으로 이끌어냈다. 17시 20분을 넘긴 무렵 당국 인력이 도착했을 때는 불길이 이미 잡힌 상태였다.
- 1994년 10월 24일보도됨
기관실 화재 발생
충주 제5호는 승객 132명을 싣고 신단양선착장에서 출항했다. 오후 4시 15분경 구단양철교 근처를 지나던 중 기관실 쪽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짧은 시간 안에 객실과 갑판으로 번졌고, 배는 한 시간 만에 전소됐다.
- 1994년 10월 25일보도됨
시신 25구 수습
10월 25일까지 25구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됐으며, 실종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유해의 상태가 심각해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에 어려움이 따랐다.
- 1994년 10월 26일보도됨
추가 시신 4구 수습
10월 26일 시신 네 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실종자 수가 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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