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된🎗 기억합니다사고2011-07-12 업데이트

경신호 침몰 사고

1988년 2월 24일, 부산 경신해운이 운항하던 유조선 경신호가 경북 영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일곱 명이 행방불명됐고, 흘러나온 기름이 주변 바다를 오염시켰다. 해난심판원은 700여 톤 이상을 싣는 과적을 주된 원인으로 보았지만, 침몰의 정확한 경위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은?2011년 정부는 253억 원을 책정해 네덜란드 스미트사와 계약을 맺었고, 그해 6월 20일부터 가라앉은 선체에서 남은 기름을 빼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같은 해 7월 12일 작업이 끝나 침몰 후 23년 만에 잔존유 회수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보다 앞선 2003년 해양수산부는 침몰 선박의 잔유를 거둘 무인 로봇을 만들겠다고 공표했으나, 기술적 난관과 예산 문제로 방식이 재검토되면서 회수 작업은 오랫동안 진전되지 못했다.

타임라인 기록 11개

  1. 1988년 2월 24일보도됨

    경신호 침몰

    부산 경신해운 소속 경신호가 경상북도 영일군 장기등대 북동쪽 해역에서 가라앉았다. 승선자 가운데 일곱 명이 실종됐고, 기름이 바다로 번졌다.

  2. 1988년 2월 27일보도됨

    구조 및 유해 수습

    긴급 투입된 헬기가 세 명을 구조했고, 실종자 가운데 다섯 명의 유해를 끌어올렸다.

  3. 1988년 3월 2일보도됨

    해저 선체 위치 확인

    탐사 업체의 조사에서 선체가 해저 95미터 지점에 가라앉아 있어 인양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4. 1988년 3월 11일보도됨

    추가 유해 수습

    남아 있던 실종자 한 명의 유해를 찾아 인양했다.

  5. 1988년 3월 18일보도됨

    기름 누출구 봉쇄 작업

    인천의 구난회사가 일본 업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이 새어 나오는 틈을 막는 공사를 벌였으며, 공사는 7월 5일까지 이어졌다.

  6. 1988년 7월보도됨

    봉쇄 후 기름 재유출

    7월 중순부터는 틈을 메운 뒤에도 기름이 다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7. 1989년 7월보도됨

    누적 유출량

    1989년 7월까지 실렸던 기름 가운데 거의 절반이 바다로 유출됐다. 해양경찰은 유출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8. 2003년보도됨

    회수 작업 보류

    기술과 예산상의 문제로 재검토 지시가 내려지면서 잔존유 회수는 사실상 멈춘 채 진척되지 못했다.

  9. 2003년보도됨

    무인 로봇 개발 발표

    해양수산부는 침몰 선박의 잔유를 거둬들일 무인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0. 2011년 6월 20일보도됨

    잔존유 회수 착수

    정부는 253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하고 네덜란드 스미트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회수 공정에 들어갔다.

  11. 2011년 7월 12일보도됨

    잔존유 회수 완료

    침몰 후 23년이 지난 시점에 잔존유 회수 작업이 전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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