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된정치2006-01-26 업데이트

동백림 사건

다른 이름: 동베를린 사건 · 동백림사건

1967년 7월 8일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간첩단 사건입니다. 중앙정보부는 독일과 프랑스에 거주하던 유학생과 교민 194명이 동베를린의 북한 대사관과 평양을 드나들며 간첩교육을 받고 대남적화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작곡가 윤이상, 화가 이응노, 시인 천상병 등도 연루되어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2006년 1월 26일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정부가 단순 대북접촉과 동조행위에 국가보안법과 형법상 간첩죄를 무리하게 적용해 사건의 범위와 범죄사실을 확대·과장했다고 밝히고, 불법 연행과 가혹행위에 대해 사과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대법원은 1969년 3월 30일 정규명·정하용의 사형과 조영수의 무기징역을 확정했으며, 1970년에는 외교마찰 해소 차원에서 사건 관계자들의 잔형 집행이 면제되어 사형수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석방됐습니다.

타임라인 기록 7개

  1. 1967년 7월 8일보도됨

    중앙정보부, 간첩단 사건 발표

    중앙정보부가 독일과 프랑스 거주 유학생과 교민 194명이 북한 대사관과 평양을 드나들며 대남적화활동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 1967년 12월 3일보도됨

    1심 선고, 34명 유죄

    선고 공판에서 관련자 가운데 34명이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윤이상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3. 1968년 7월 30일보도됨

    대법원 상고심 선고,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형사부는 법 적용과 증거 판단에 잘못이 있다며 일부 피고인의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습니다.

  4. 1969년 3월 30일보도됨

    파기환송심 후 대법원 형량 확정

    대법원은 정규명과 정하용에게 사형, 조영수에게 무기징역을 확정했고, 일부 피고인의 유죄 판단은 파기하고 확정했습니다.

  5. 1970년보도됨

    관계자 잔형 면제 및 석방

    서독 및 프랑스와의 외교마찰 해소 차원에서 사건 관계자의 잔형 집행이 면제되어 사형수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6. 2004년 11월 2일보도됨

    국정원 진실위 출범

    과거 국가정보원 관련 의혹사건 조사를 위한 민·관 합동기구인 국정원 진실위가 출범했습니다.

  7. 2006년 1월 26일보도됨

    진실위, 사과 권고

    진실위는 간첩죄 적용이 무리했으며 사건의 범위와 범죄사실이 확대·과장됐다고 밝히고, 불법 연행과 가혹행위에 대한 사과를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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