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 (2011년)
2011년 6월 북서태평양에서 발달한 다섯 번째 태풍 메아리는 필리핀 동부에서 먼저 피해를 냈고, 이후 중국을 거쳐 대만 쪽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방면으로 영향권을 넓혔다. 제트기류를 올라타 빠르게 북쪽으로 움직였고 서해를 가로질렀으며, 장마철에 이런 경로로 한반도까지 올라온 사례는 드물었다. 25일에는 제주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표됐고, 그 뒤 특보 구역이 여러 곳으로 늘어났다.
타임라인 기록 6개
- 2011년 6월 22일보도됨
메아리 발생
2011년 6월 22일 오후 3시 무렵 마닐라에서 동쪽으로 860km 떨어진 바다 위에서 태풍 메아리가 생겨났다. 그때 중심 기압은 998hPa였고 최대 풍속은 18m/s를 나타냈다.
- 2011년 6월보도됨
국내 피해 현황
국내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17동, 농경지 1247헥타르, 비닐하우스 50여 동도 손해를 봤다.
- 2011년 6월 23일보도됨
필리핀 동부 상황
필리핀 동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4명이 숨졌고, 14명은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이재민은 70만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중국에서는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도 있었다.
- 2011년 6월 25일보도됨
중형급으로 세력 확대
6월 25일 오전 9시에는 중심 기압이 970hPa까지 내려가고 최대 풍속이 36m/s로 올라가 강한 중형 등급에 이르렀다. 같은 날 오후 8시 제주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표됐고, 뒤이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까지 특보 지역이 확대됐다.
- 2011년 6월 26일보도됨
서해 횡단
6월 26일 오전 7시 무렵에는 서귀포로부터 200km 떨어진 바다를 지나갔다. 이후 시속 82km의 빠른 속도로 서해를 건너 오후 4시쯤 백령도 남서쪽 바다를 통과했다. 그 뒤로는 진행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 2011년 6월 27일보도됨
평안도 도달
6월 27일 오후 3시쯤 북한의 평안도 지역에 닿았다. 이후 온대저기압으로 성격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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